“金메달메뉴 드실래요”…외식업체,올림픽마케팅 불붙어

      2004.08.10 11:39   수정 : 2014.11.07 15:31기사원문

호텔업계에 이어 외식업계도 올림픽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는 오는 9월30일까지 ‘베니건스 멤버십 올림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베니건스 멤버십 고객이 투표로 선정한 5가지 ‘금메달 메뉴’를 이용할 경우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순금 10돈쭝으로 제작한 ‘베니건스 순금메달’ 을 제공하고 모두 955명에게 기념 티셔츠와 머그컵 등을 증정한다.

베니건스는 또 가장 자주 이용한 고객과 주문한 고객중 1∼10등에게 순금5돈쭝의 ‘베니건스 올림픽 기념 주화’를, 11∼100등까지의 고객에게 베니건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호아빈은 아테네 올림픽 기념 특별 할인 이벤트를 개막일인 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봉은사로점 등 강남권 7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시원한 육수에 각종 야채와 편육이 어우러진 신메뉴인 쌀국수 분짜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13일 오픈하는 삼겹살 전문점 ‘돼지사냥’ 가락점은 아테네 올림픽 기간 중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따는 날에 고기를 무한정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점포는 특히 올림픽 기간 내내 전직원이 태극마크가 부착된 복장을 착용하는 등 올림픽 분위기 고취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파이낸스센터 아이리쉬 펍 벅 멀리건스는 13∼29일 한국팀의 금메달과 은메달 스코어, 순위 맞추기 행사 등을 진행, 정답에 가까운 고객에게 최고급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고급 위스키 등을 증정한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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