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동 재개발구역 두배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05.09.08 13:40
수정 : 2014.11.07 14:17기사원문
서울 은평구 불광동 292번지 일대 주택 재개발 사업지역 면적이 3.5㏊에서 6.1㏊로 확대되고 용적률은 170%에서 190%로, 층수 제한은 7층에서 12층 이하로 각각 완화됐다. 또 주택재개발 사업 검토 대상 구역이었던 응암동 171번지 일대와 455번지 일대가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현재 관내에 2개뿐인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가 모두 강북 지역(종로구 혜화동, 현저동)에 편재돼 있어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구로구에 과학고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로 과학고는 579억원을 들여 24개 학급, 480명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또 ‘역사문화 미관지구’로 지정돼 있던 강북구 번동 410번지∼수유동 278번지의 한천로와 4·19길, 미아동 688번지∼미아동 1261번지의 삼양로를 ‘일반 미관지구’로 변경, 4층 이하로 고도 제한을 받아온 이들 지역 건축물은 높이 제한을 받지 않게된다.
/ hu@fnnews.com 김재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