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상장예심 통과
파이낸셜뉴스
2005.11.16 13:53
수정 : 2014.11.07 12:10기사원문
현대차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글로비스가 상장(IPO)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비스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글로비스는 앞으로 750만주(20%)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액면가 500원) 예정 공모가액은 1만6650∼1만87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1249억∼1403억원이다.
현재 정회장은 글로비스 지분 35.15%(105만4554주), 정사장이 39.85%(119만544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5%(75만주)는 노르웨이 해운사인 빌헬름센이 지난해 11월 정회장과 정사장으로부터 사들였다.
이에 따라 글로비스가 상장될 경우 정회장과 정사장이 막대한 상장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 차익으로 정사장이 기아차 등 계열사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실제 정사장은 지난해 빌헬름센에 글로비스 주식을 판 돈으로 기아차 주식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이에 앞서 글로비스의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63.0%, 주당순이익(EPS)이 2만3217원, 지난해 말 주당순자산(PBR)이 4만6700원 등인 점을 고려할 때 상장시 주당 20만원 이상 호가할 것으로 진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사장이 정회장 지분을 포함한 75% 가운데 경영권 유지를 위한 51%를 남겨두고 24%는 구주매출할 경우 1500억원의 자금동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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