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증권·금융株 강세 전망
파이낸셜뉴스
2005.11.20 13:54
수정 : 2014.11.07 12:06기사원문
지난주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72.25로 마감했다. 해외경제 성장 지속과 국내 내수부문 회복이라는 경제 펀더멘털 개선이 한국관련 펀드로의 계속되는 해외자금 유입과 적립식·주식형 펀드로의 내부자금 유입이라는 수급과 맞물려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해외증시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일본 닛케이 지수가 5년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4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국내 주식시장도 사상최고가 행진에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미국 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지출 가능성과 유가하락으로 인한 소비심리 안정이 연말 IT 수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국 나스닥 지수의 신고가 추세가 과열이 아닌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점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해외의 IT 부문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 IT 종목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이번주 투자전략은 지속적으로 IT 중심의 매수 전략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주 중심의 금융주에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조성준 메리츠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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