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열풍에 日열도 들썩
파이낸셜뉴스
2005.11.21 13:54
수정 : 2014.11.07 12:05기사원문
일본 열도가 ‘천재 골프소녀’ 위성미(16·미셸 위·나이키골프)의 열풍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 스포츠’ 인터넷판은 20일 “‘위 열풍(Wie fever)’이 시작됐다”고 전하며 관련 기사를 실었다. 위성미는 24일부터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CC에서 열릴 일본프로골프협회(JGTO) 투어 카시오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에 출전, 프로 데뷔 후 첫 ‘성(性) 대결’을 펼친다. 위성미가 남자 대회에서 샷을 날리는 건 이번이 여섯번째다.
신문은 또 “위성미는 공항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를 시작했지만 중간에 한번 말이 막혀 주위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고 오른쪽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 읽으며 ‘최선을 다할테니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다른 언론들도 “카시오오픈 개막 닷새 전부터 벌써 미셸 위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경호에도 만전을 기해 연습 라운드까지는 2명, 경기가 시작되면 6명의 경호원이 밀착 경호에 나서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관방송사인 TBS도 카메라 2대를 ‘위성미 전용’으로 배치,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방영할 계획이다.
한편, 위성미는 1시간에 2500달러(약 260만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진 전세기를 빌려 일본을 찾는 등 ‘1000만달러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대회에는김종덕(·나노솔),장익제(·하이트),양용은(·카스코)도출전한다.� 443233zfreegolf@fnnews.com 揚皐�(·하이트),양용은(·카스코)도출전한다.�
■사진설명일본에서 개최되는 카시오오픈에서 성대결을 펼치게 될 위성미가 전세기로 서일본의 고지공항을 빠져 나오면서 환영 나온 팬들에게 미소로 답하고 있다.
사진=고지(서일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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