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노동 “15일 노사정 대표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06.03.09 14:36
수정 : 2014.11.06 11:53기사원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9일 “민주노총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15일이나 16일에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PBC) 라디오 프로그램인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는 노사정위원회 복원과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관련해 이 장관은 “공무원은 정치중립을 지키도록 돼 있기 때문에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면서 “전공노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는 등 지방선거에 개입하면 관련법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법외노조로 남아 있는 공무원노조가 노조설립신고를 내고 정식노조로 활동했으면 한다”면서 “그러나 정식 노조로 인정받더라도 현행 법상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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