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드림시티방송 인수
파이낸셜뉴스
2006.04.03 14:40
수정 : 2014.11.06 08:22기사원문
CJ홈쇼핑이 드림시티방송을 인수, 가입자수를 200만명으로 늘려 TV홈쇼핑 사업의 확고한 안정성을 다지게 됐다.
㈜CJ홈쇼핑은 ㈜드림시티방송 지분 95.5%, ㈜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 지분 86.3%를 각각 3581억원, 3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유진기업㈜ 등과 3일 체결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부천·김포와 은평 지역은 신도시 개발 및 뉴타운 지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가입자당 인수금액은 80만원 수준”이라며 “향후 가입자수 증가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Average Revenue Per User)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SO(북인천, 양천)와 인접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T-commerce (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에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CJ홈쇼핑은 T-commerce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가입자 4만1000명을 확보하고 있는 디지털케이블 송출대행업체인 ㈜브로드밴드솔루션즈도 함께 인수했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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