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대용 음료 인기몰이…곡물·두유제품 영양 풍부 판매 꾸준
파이낸셜뉴스
2006.07.12 15:16
수정 : 2014.11.06 02:59기사원문
적은 용량에도 불구,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료가 간단한 대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침시간이 바쁜 직장인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기 일쑤다. 또한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점심을 못먹는 경우도 생긴다. 젊은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는 일이 다반사다. 이들을 위해 간단히 식사대용으로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스무디전문 프랜차이즈 스무디킹의 제품도 식사대용음료로 최근 인기가 높다. 스무디는 여러가지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만든 음료로, 달콤한 맛에 고단백 영양이 특징이다. 지난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스무디킹은 올해는 20개점을 추가 개설, 100억원대의 매출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식사대용음료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두유제품이다.
매일유업의 '두유로 굿모닝 씨리얼'은 기존 냉장두유에 현미, 검은쌀, 보리 등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7가지 곡물과 식이섬유를 넣어 맛과 영양을 한층 강화하였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직장인, 두뇌활동이 많은 청소년 등에게 제격. 연세대도 지난달 검은깨·콩·현미·옥수수가 첨가된 '연세 맛있는 두유 수(秀)'를 출시했다.
유제품도 식사대용 음료로 인기다.
빙그레 '5색5感'은 이른 아침 과일과 유제품의 영양을 함께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5색5感'은 농도가 진해 포만감을 주며, 올리고당을 5% 함유해 장 건강과 변비개선에 탁월하다. 남양유업이 출시한 팩 타입 요구르트 '해브 어 나이스'도 용량을 늘려 아침식사 대용 또는 웰빙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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