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 것들 外
파이낸셜뉴스
2006.08.23 04:31
수정 : 2014.11.06 00:46기사원문
■예의없는 것들 ▨감독 박철희 ▨주연 신하균 윤지혜 ▨장르 코믹느와르 ▨등급 18 ▨내용 ‘지구를 지켜라’ 등을 통해 자기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신하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믹느와르. ‘짧은 혀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킬러’라는 독특한 설정 때문에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킬러의 내레이션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여기에 코미디의 핵심이 숨어 있다.
■원탁의 천사 ▨감독 권성국 ▨주연 이민우 하동훈 ▨장르 코미디 ▨등급 ⑮ ▨내용 사기 치고 돌아다니느라 아들 원탁(이민우)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아빠(임하룡)가 죽은 뒤 아들의 동급생 동훈(하동훈)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엮은 코미디 영화. 겉은 18세이지만 속은 40대인 아빠(혹은 친구) 때문에 빚어지는 좌충우돌이 웃음의 포인트다.
■마이애미 바이스 ▨감독 마이클 만 ▨주연 콜린 패럴 ▨장르 액션 ▨등급 18 ▨내용 동명의 인기 TV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라스트 모히칸’ ‘히트’ ‘콜래트럴’ 같은 영화를 만들었던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콜린 패럴, ‘레이’의 제이미 폭스, ‘붉은 수수밭’으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궁리 등 출연진의 면모가 화려하다.
■각설탕 ▨감독 이환경 ▨주연 임수정 유오성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관람가 ▨내용 기수가 되고 싶은 소녀와 경주마 천둥이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자주 접했던 소재이지만 한국영화로서는 드물게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등 영화의 폭을 확대했다. ‘장화 홍련’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수정이 기수 시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괴물 ▨감독 봉준호 ▨주연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장르 드라마 ▨등급 ⑫ ▨내용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등 웰메이드 영화를 만들어온 봉준호 감독의 신작. 한국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한강에 사는 괴수를 등장시켜 새로운 스펙터클과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한강에 서식하는 괴물을 만드는데 전체제작비 110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5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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