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의없는 것들 ▨감독 박철희 ▨주연 신하균 윤지혜 ▨장르 코믹느와르 ▨등급 18 ▨내용 ‘지구를 지켜라’ 등을 통해 자기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신하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믹느와르. ‘짧은 혀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킬러’라는 독특한 설정 때문에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킬러의 내레이션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여기에 코미디의 핵심이 숨어 있다.
■원탁의 천사 ▨감독 권성국 ▨주연 이민우 하동훈 ▨장르 코미디 ▨등급 ⑮ ▨내용 사기 치고 돌아다니느라 아들 원탁(이민우)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아빠(임하룡)가 죽은 뒤 아들의 동급생 동훈(하동훈)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엮은 코미디 영화. 겉은 18세이지만 속은 40대인 아빠(혹은 친구) 때문에 빚어지는 좌충우돌이 웃음의 포인트다.
■무서운 영화4 ▨감독 데이비드 주커 ▨주연 안나 패리스 ▨장르 코미디 ▨등급 ⑮ ▨내용 제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의 패러디 코믹영화. 이번에는 ‘우주전쟁’ ‘그루지’ ‘빌리지’ ‘쏘우’ ‘밀리언 달러 베이비’ 같은 영화들이 패러디의 대상이 됐다. ‘에어플레인’ ‘총알탄 사나이’ 등으로 유명한 패러디 전문 감독 데이비드 주커가 3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마이애미 바이스 ▨감독 마이클 만 ▨주연 콜린 패럴 ▨장르 액션 ▨등급 18 ▨내용 동명의 인기 TV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라스트 모히칸’ ‘히트’ ‘콜래트럴’ 같은 영화를 만들었던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각설탕 ▨감독 이환경 ▨주연 임수정 유오성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관람가 ▨내용 기수가 되고 싶은 소녀와 경주마 천둥이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자주 접했던 소재이지만 한국영화로서는 드물게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등 영화의 폭을 확대했다. ‘장화 홍련’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수정이 기수 시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괴물 ▨감독 봉준호 ▨주연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장르 드라마 ▨등급 ⑫ ▨내용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등 웰메이드 영화를 만들어온 봉준호 감독의 신작. 한국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한강에 사는 괴수를 등장시켜 새로운 스펙터클과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한강에 서식하는 괴물을 만드는데 전체제작비 110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5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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