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서비스시장 2010년 28兆 육박할듯
파이낸셜뉴스
2006.10.16 17:02
수정 : 2014.11.05 11:07기사원문
우리나라 통신서비스 시장이 오는 2010년 28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동통신 부가서비스와 무선 콘텐츠 등 비음성 부문 시장의 성장에 따라 유·무선 시장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IDC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25조9000억원에서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 1.4%로 성장, 오는 2010년에는 약 27조8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부문별로는 유선통신 장비 부문은 광랜 서비스나 인터넷전화(VoIP)에 대한 투자 확대 등으로 통신 서비스 시장보다는 상황이 양호했고 향후 관련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또 이동통신 장비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에 대한 투자가 시작돼 사업자들이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2007년에 투자가 정점을 이룰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국내 통신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조2000억원에서 연평균 성장 4.8%로 2010년 4조1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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