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전통주 ‘백세주 마을’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진출

      2006.10.24 17:55   수정 : 2014.11.04 20:15기사원문

국순당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 매출 확대에 나선다.

24일 국순당은 오는 11월부터 현재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세주마을’은 지난 2002년 백세주 등 우리 술의 대중화를 위해 오픈한 전통주 전문주점으로 현재 서울 강남·삼성·선릉·홍대·종각점 등 5개점과 금강산 관광단지 내 금강산점을 포함해 6개의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순당은 ‘백세주마을’의 전국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6 국제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에 참가, 가맹점 컨셉트 및 매장 소개 등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세주마을’의 가맹점 규모는 업소의 충분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6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초기에 상권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상 1층 또는 출입이 용이한 2층 및 지하 1층 매장으로 한정해 모집한다. 특히 창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가맹점에 대해서는 본사에 지급하는 가맹비용은 물론 일정기간 브랜드 로열티도 면제해 준다.
또한 ‘백세주마을’만의 특화된 제품을 개발, 3년내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순당은 내년에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2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해 거점으로 확보하는 한편, 직영점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사업기반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배중호 사장은 “최근 ‘백세주마을’ 1개 매장의 월 매출은 순수 주점영업으로 평균 5000만원 수준이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백세주도 대형 할인점의 월 평균 판매량과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라며 “그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의 윈윈 모델로 좋은 술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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