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3분기 흑자전환

      2006.10.25 08:35   수정 : 2014.11.04 20:14기사원문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흑자전환했다.

인크루트는 24일 3·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0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400만원, 경상이익은 12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8%, 영업이익은 93.4% 감소했다. 회사측은 “이는 계절적 요인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의한 비용 증가 때문으로 실제적인 성장세는 3·4분기에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HR(휴먼 릴레이션스)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9% 성장했다.
특히 신규 사업인 HR솔루션서비스와 공공취업지원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크게 신장됐다.
HR솔루션서비스는 인사교육, 채용컨설팅, 인사잡지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광석 대표는 “비성수기에도 성수기 못지않게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4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도 4·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성수기인 4·4분기에는 더 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인크루트는 전일보다 3.99% 떨어진 6980원에 거래됐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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