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아스트릭스,하루 한알 복용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2006.10.29 16:12   수정 : 2014.11.04 20:04기사원문

‘280만명의 우리나라 국민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 ‘하루 43원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약’ ‘130여개의 미세 알갱이로 이뤄진 오렌지 캡슐’. 이는 모두 보령제약의 혈전 치료제 ‘아스트릭스’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다.

보령제약 아스트릭스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혈전 치료제로 아스피린 100㎎ 제제 중 처방량이 가장 많은 약이다. 하루 한 알 복용을 통해 심장마비,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 약의 가장 큰 특징은 130여개의 작은 알갱이로 이뤄진 장용성 ‘펠릿(소과립)’ 타입의 캡슐이라는 점이다. 130여개의 알갱이가 고르게 흡수돼 약효가 효과적으로 잘 분산된다. 따라서 혈중 농도 편차가 낮고 흡수율이 우수하다.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아스피린의 주 부작용인 위출혈·구역·구토 등의 위장 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위장 내 음식물 유무에 관계없이 흡수율이 일정하므로 공복시 또는 식후 어느 때든 편리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효과 대비 가격도 저렴하다. 한 알에 43원, 한 달 복용하는데 1290원이면 된다. 동일 제품군에서 가격이 가장 낮다.

보건복지부는 아스트릭스를 ‘퇴장 방지 의약품’으로 등록해 보호할 정도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제약사가 제조를 안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약이라는 방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스트릭스와 같은 아스피린 100㎎ 제품을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 약물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있다.

미국 심장학회는 “이 약물을 하루 한 알 복용함으로써 매년 약 5000명에서 1만명의 미국인이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예방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당뇨병 환자에게 눈의 망막병증 등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발견됐다.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에 예방 효과가 있으며 좁은 비행기 좌석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생기는 ‘이코노미 증후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부터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트릭스 국민보건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약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것은 제약회사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철학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이러한 결과 아스트릭스는 올 상반기에만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배가 늘었다.
처방량만 1억6000만 캅셀로 경쟁 제품보다 2배나 많은 수치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매출을 돌파할 전망이다.


연말부터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려내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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