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이 시를 낭송하네

      2006.10.30 14:38   수정 : 2014.11.04 20:01기사원문

시를 성우의 음성으로 녹음한 시낭송 연하장이 처음으로 발행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이하는 ‘2007 우편연하장’을 발행해 오는 11월 1일부터 전국 우체국을 통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한장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과 함께 성우 배한성씨가 음성으로 녹음한 시낭송 카드가 포함돼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선물’, ‘감동’ 등 2종류와 황금찬 시인의 ‘새 아침에’를 배한성씨가 녹음한 것.

종류는 시낭송 카드를 포함해 고급 3종, 일반 6종, 엽서 1종 등 총 14종이다. 시낭송 카드는 1600원, 고급연하카드는 1000원, 일반 및 청소년카드는 600원, 연하엽서는 320원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십장생, 금매화 백화 등 9종은 실물 모양의 이메일로 무료발송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bhkim@fnnews.com 김병호 IT전문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