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마텍, 롯데그룹 로열티시스템 수주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은 3일 IC카드 기반의 롯데그룹 로열티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되었다고 공시했다.

로열티 프로그램의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신용카드사, 백화점,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로열티 시스템에 대한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과 처음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박흥식 대표는 “현재 금융IC카드와 신용IC카드 발급 증가에 따라 금융기관 및 대형유통 회사 등에서 자사의 CRM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위해 이번에 개발한 로열티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로열티 시스템 시장은 300억 이상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은행, 신용카드사와 백화점, 대형 유통점 등에는 10∼30억 규모의 시스템이 적용되고, 각종 제휴사의 경우 시스템 구축 비용이 적기는 하지만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금보다 많은 사업자들간의 제휴가 예상되어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mail]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