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기름값 담합 공정위,내주 결정
파이낸셜뉴스
2007.02.01 09:23
수정 : 2014.11.13 17:17기사원문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업계의 기름값 담합에 대한 2년여의 조사를 끝내고 오는 7일에 열리는 전원회의에 상정해 제재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오는 7일 열리는 공정위 전원회의에 정유사들의 담합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과징금 규모 등 제재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공정위는 SK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사가 국제유가 상승시 국내 판매가격을 대폭 인상한 뒤 하락시에는 인하폭을 줄이는 방법으로 기름값을 담합한 혐의를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런 혐의를 잡고 지난 2004년 8월부터 2년6개월여에 걸쳐 조사를 벌여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음주 전원회의에 기름값 담합건을 상정할 예정이나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때문에 과징금이 얼마나 될지 제재조치가 확정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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