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코리아본드웹, 펀드VIP 출시
파이낸셜뉴스
2007.04.09 11:41
수정 : 2014.11.13 13:33기사원문
펀드를 사는 투자자나 펀드를 파는 금융회사 직원이나 복잡하고, 다양한 펀드 정보를 다 알고 있기란 어렵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색 펀드가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적이지만, 금융회사 직원의 말만 믿고 투자하기에는 뭔가 꺼림칙하다. 파는 입장에서도 투자자들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할 때 ‘불완전 판매’의 덫에 걸릴 수 있다.
종합금융정보 업체인 코리아본드웹이 이같은 문제점에 착안, 기존의 금융정보 시스템인 프라임 플러스에 펀드 정보를 집대성한 ‘펀드VIP’를 10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기관들은 펀드의 ‘불완전 판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VIP는 해당 금융기관이 판매하고 있는 펀드를 묶어 놓은 ‘판매펀드’를 비롯해 판매 직원이 별도로 관리하는 ‘관심펀드’, 국내외 펀드 자금 흐름을 그래프로 볼 수 있는 ‘펀드 overview’, ‘글로벌마켓’ 및 ‘국가별 주요지표 전망’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메뉴를 따라 순서대로 10∼15분 정도 설명을 해나가면, 자연스럽게 고객이 원하는 펀드를 찾아서 가입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특히, 펀드 판매를 위해 별도의 설명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없는 금융회사 창구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B 전담 직원의 경우에도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 전문적인 설명 자료를 만들 수 있으며, 고객별로 추천 펀드를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펀드VIP는 프라임 플러스에 내장된 것으로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본드웹 홈페이지(www.bondweb.co.kr) 다운로드 센터에서 프라임 플러스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된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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