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자 KLPGA그랜드투어 상금왕
파이낸셜뉴스
2007.09.06 06:56
수정 : 2014.11.05 02:16기사원문
“1년 농사를 잘 지어서 후련하다.”
지난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라 내년 시즌 4번의 정규 투어 참가 자격을 획득했던 박성자(42)가 4일 끝난 KLPGA 그랜드투어(3부) 상금왕마저 거머쥐며 내년 시즌 정규 투어 풀 시드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89년 프로에 입문한 박성자는 통산 2승을 거뒀으며 98년 임신 8개월째인 만삭의 몸으로 오필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던 베테랑 골퍼다. 올 시즌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정규 투어 시드를 잃은 뒤 2·3부 투어와 시니어 투어에 도전, KLPGA 정규 투어, 드림 투어(2부), 그랜드 투어(3부), 시니어 투어 등 모든 투어에서 활약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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