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뉴욕진출 11월10일 개관
파이낸셜뉴스
2007.10.19 11:21
수정 : 2014.11.04 21:29기사원문
‘미술계의 괴물’ 김창일 회장이 운영하는 아라리오갤러가 미국으로 진출한다.
아라리오갤러리는 뉴욕의 대표적인 화랑가인 첼시지역에 아라리오갤러리 뉴욕을 11월 10일 개관한다. 전시공간이 650㎡,2층규모로 뉴욕의 상업 갤러리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아라리오뉴욕은 개관기념전으로 중국현대미술을 소개한다. ‘앱솔루트 이미지(Absolute Image)Ⅱ’라는 제목으로 세계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을 모은 단체전이다. 팡리쥔, 류젠화, 쑤이젠궈, 왕두, 왕광이, 양샤오빈, 웨민쥔, 쩡하오, 장샤오강, 지다춘, 저우티하이 등이 참여한다.
1월 13일까지 개관전이 끝나면 두번째 전시로 2007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했던 조각가 이형구의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한편, 아라리오 천안, 아라리오 서울, 아라리오 베이징을 운영하고 있는 김회장은 ‘세계 예술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 10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달초 예술전문지 아트리뷰 매거진이 선정한 ‘파워 100’ 명단에서 87위에 올랐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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