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HD DVD 호환 ‘멀티블루드라이브’ 출시

파이낸셜뉴스       2007.11.26 18:16   수정 : 2014.11.04 18:50기사원문



LG전자는 26일 세계 최고의 배속과 최대의 저장용량을 지원하는 ‘슈퍼멀티블루 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블루레이(Blu-ray)와 고화질(HD)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모두 재생 가능하며 기존의 4배속 블루레이 제품보다 30% 이상 향상된 6배속을 지원한다.

회사측은 현재 현재 소니를 중심으로 하는 블루레이 제품군과 도시바를 중심으로 한 HD DVD 진영이 상호호환이 불가능해 이번 제품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레이의 경우 50기가바이트(�l) 저장용량, HD-DVD 재생 30�l를 지원해 기존 DVD의 8.5�l에 비해 저장·재생용량이 월등하다.


DVD영화 10편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HD급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고화질의 타이틀로 제작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49만원대다.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DDM) 이우영 마케팅담당 상무는 “슈퍼멀티블루 드라이브는 차세대 DVD 시장의 표준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광저장장치 제품 개발을 강화해 PC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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