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산동 2009년 첨단주상복합단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2008.01.16 22:24   수정 : 2014.11.07 15:04기사원문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육군도하부대 부지 19만2830㎡에 초고층의 주거와 행정, 업무·상업시설을 갖춘 첨단 주상복합단지(조감도·위치도)가 오는 2009년부터 조성된다. 이곳에는 특히 최고 높이 250m짜리 오피스빌딩이 건설돼 금천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16일 금천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독산동 441일대에 위치한 육군도하부대를 2009년까지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초 ㈜삼양사에 현재의 부지 19만2830㎡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사는 이 곳 부지개발을 전담할 시행사로 꿈의도시, 시공사로는 우림건설을 선정,이르면 2009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행사인 꿈의도시측은 이 곳에 초고층 아파트 1300여가구와 오피스빌딩, 행정시설 등이 어우러진 첨단복합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특히 이 부지개발을 시작으로 그동안 도하부대 이전 작업 지연으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지 및 주변 63만여㎡의 금천 구도심 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첨단 주거·업무·행정타운 탈바꿈

수도권 전철 1호선 독산역과 시흥역 사이의 노른자위에 자리잡고 있는 육군도하부대 부지에는 고급 주거단지와 업무 및 사업시설, 행정타운 등이 들어서는 첨단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사업부지는 총 6개 블록으로 나뉘어 개발되는데 북측에는 공공청사와 종합병원, 영어체험마을 등이 들어선다.

또 시흥역을 기준으로 해 좌우 2개 블록으로 나눠 업무용 빌딩 위주의 ‘오피스파크’가 조성된다. 오피스파크에는 높이 250m짜리 초고층 업무용빌딩이 들어선다. 아울러 인근 가산동의 디지털산업단지 배후시설인 중소기업지원센터와 비즈니스호텔도 들어서게 된다.

안양천 주변으로는 4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1300여가구가 들어서며 학교 등 기반시설도 조성된다. 아파트 1300여가구는 2009년 초 분양예정이다.

시공사인 우림건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가 2조25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으로 곧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인·허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천 구도심 개발 사업도 탄력

육군도하부대 이전 계획이 확정되면서 금천구의 숙원 사업인 구도심을 첨단도시로 개발하려는 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금천구는 육군도하부대 부지를 포함해 시흥역∼시흥사거리∼기아차정비공장∼대한전선에 이르는 63만6393㎡를 주거, 업무, 상업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전선 공장부지에는 최고 65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등 금천구는 이곳을 서울 서남부지역의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앞서 2006년 6월 이 일대를 ‘금천 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수립, 개발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군부대 이전이 늦어져 지금까지 개발이 지연돼 왔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이번 육군도하부대 이전을 계기로 구도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육군도하부대 옆의 공군부대는 아직 이전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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