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90% “실업급여 받아봤다”

      2008.10.07 15:31   수정 : 2014.11.05 11:55기사원문
취업사이트를 찾는 직장인 및 직장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중 9명 꼴로 지금까지 한번 이상의 실업급여를 받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2일까지 직장인 및 직장 경험이 있는 구직자 759명을 대상으로 '실업급여'를 받아 본적이 있는지를 물을 결과 87%가 '있다'고 답했다.

실업급여를 받았다는 응답자 중 지금까지 몇 회에 걸쳐 받았는가에 대해서는 1회가 8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2회(13.2%), 3회(2.3%), 4회(1.2%), 5회 이상(0.9%)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급여를 받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부도 및 폐업이 2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타 사유(20.9%), 구조조정(20%), 자진퇴사(19.5%), 근로계약 만료(17.7%) 순으로 드러났다.

실업급여를 받던 중 힘든 사항에 대해서는 하루 최고 금액(4만원) 너무 적다(29.1%), 지정된 날 출석 않으면 소멸(24.1%), 지급일수 통상 90∼240일 적다(20%), 조기 취업수당 적다(11.8%), 기타(8.6%), 2주 간격 지급되는 급여기간 길다(6.4%) 순이다.


한편 실업급여가 직장생활에 든든한지를 물은 결과 그럭저럭(53.2%), 든든하다(28.6%), 매우 든든하다(8.6%), 도움이 안 된다(7.3%), 기타(2.3%) 등으로 조사됐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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