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오가타 겐 사망
파이낸셜뉴스
2008.10.08 18:34
수정 : 2014.11.05 11:45기사원문
일본판 고려장을 다룬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오가타 겐이 지난 5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들이 8일 밝혔다. 71세.
이날 친지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장례식을 마친 차남이자 영화배우 오가타 나오토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간암으로 5일 밤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0년 영화 ‘먼 하나의 길’로 데뷔한 뒤 1965년 NHK 대하드라마 ‘다이코기’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1972년 ‘복수는 나의 것’을 통해 처음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과 인연을 맺었으며, 1983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마무라 쇼헤이의 ‘나라야마 부시코’에서 아들 역을 열연하는 등 영화와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파 배우로 활약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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