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비아 분할 인수” 웰스파고-씨티그룹 합의

      2008.10.08 21:03   수정 : 2014.11.05 11:44기사원문


로이터통신이 와코비아 인수를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던 웰스파고와 씨티그룹이 와코비아의 분할 인수에 합의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익명을 요구한 협상 관계자는 “웰스파고와 씨티그룹은 각각 와코비아의 예금자산을 75∼80%와 20∼25%로 나누어 인수할 것”이라며 “웰스파고는 와코비아의 남동부 및 서부지역의 지점과 예금을 차지하고 씨티는 북동부 지역을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현재 씨티그룹이 와코비아의 자산을 더 많이 인수하기 위해 잠재적인 협상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jwyoo@fnnews.com 유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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