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美 ITC 상대 휴대폰 수입금지 소송서 승리
파이낸셜뉴스
2008.10.15 17:35
수정 : 2014.11.05 11:13기사원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연방국제무역위원회(IT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리했다. 미 연방법원은 14일(현지시간) ITC가 퀄컴칩을 내장한 이들 두 회사의 신형 휴대전화에 대해 미국내 수입을 금지한 결정은 잘못된 것이므로 재검토하라고 판결했다.
미 연방법원은 ITC가 특허분쟁 당사자인 브로드컴과 퀄컴의 의견만 청취했을 뿐, 퀄컴의 칩을 내장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은 채 두 회사 휴대폰의 미국내 수입을 금지한 것은 ITC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브로드컴은 2006년 10월, 퀄컴이 개발한 ‘음영지역 3세대 휴대폰 배터리 보존기술’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퀄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퀄컴의 반도체 칩을 사용한 모든 휴대전화의 미국내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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