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생태계 살리는 ‘통합서비스’ 찾아라”

파이낸셜뉴스       2008.12.01 09:27   수정 : 2008.12.01 09:27기사원문

웹 생태계를 살리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은 국내 인터넷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 및 국내 웹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9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매쉬업’이란 웹에서 제공되던 각기 다른 기술을 합쳐 새로운 서비스나 콘텐츠를 창출해내는 일을 뜻한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공동 주최사인 다음과 NHN 외에 야후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본격적으로 참여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매쉬업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09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는 △12월 경진대회 예비 참가자를 위한 ‘매쉬업 스키 캠프’ △1월 후원사별 개발자의 날 행사 △2월 경진대회 본선 및 매쉬업 비지니스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개발자들에게 매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학생, 일반인 등 개발자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2월 1일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mashupkorea.com/2009)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외에서 제공되는 모든 오픈 API를 자유롭게 활용해 제출한 응모작을 토대로 1차 심사한 후, 내년 2월 28일 본선 대회가 진행된다.


본선 대회는 2009년 2월 28일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매쉬업 비지니스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한다. 작년까지 비공개로 진행하던 본선 대회를 이번에는 공개로 전환하여 매쉬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며, 매쉬업 서비스의 비지니스 가능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경쟁 데모 시간을 함께 제공해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 작품을 제출하는 참가팀에게는 모든 개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웹 호스팅 1년 사용권을 함께 지급하는 등 인프라를 지원하며,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총 2천여만원의 상금(대상 500만원)은 물론 NHN과 다음, 야후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입사 지원할 경우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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