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무지개분수, 길이 1140m 기네스북 등재
파이낸셜뉴스
2008.12.14 12:10
수정 : 2008.12.14 12:10기사원문
서울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가 기네스북에 등재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기네스협회가 총 길이 1140m인 반포대교 분수를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지난달 공식 인증했다.
이 분수는 반포대교 570m 구간 양측 모두 1140m에 380개의 노즐을 설치, 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20m 아래 한강으로 1분당 190t씩 내뿜도록 설계돼 있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시민을 대상으로 반포대교 분수 명칭을 공모한 뒤 인터넷선호도조사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분수명칭을 ‘무지개 분수’로 결정했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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