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박계류장치 기술 국제표준 채택
파이낸셜뉴스
2009.02.19 22:11
수정 : 2014.11.07 10:29기사원문
국내 선박계류장치 관련 기술이 대거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선박계류장치는 선박을 해상에서 안전하게 부두나 안벽에 묶어 두기 위한 기기 및 장비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9일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선박계류장치 관련기술 12건이 미국, 영국, 일본 등 6개국의 찬성으로 모두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술은 각국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말 국제표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들 기술이 모두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으면 선박계류장치에서만 우리나라는 약 1조원 규모의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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