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보이용료 걱정없이 무선인터넷 쓰세요”

파이낸셜뉴스       2009.07.01 11:44   수정 : 2009.07.01 11:42기사원문

SK텔레콤(SKT)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통합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를 2일 출시한다.

데이터존 프리는 월 1만3500원의 데이터요금제로, 10만원 상당의 데이터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프리존’ 내 4000여 가지 네이트 인기콘텐츠도 별도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료통화가 초과되면 자동으로 무선인터넷을 차단해준다.

SKT는 오는 10월31일까지 프리존 내 데이터통화료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프리존 외 일반 네이트 접속 시 데이터통화료는 10만원 한도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 사용량과 데이터 트래픽을 검증한 뒤,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이후 무료 데이터 사용량 한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프리존은 게임, 싸이월드, 증권, 뮤직, 스타화보, 뉴스, 폰스킨, 교통정보, 검색, 운세, 만화, 영화 예고편, 이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4000여 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현재 월 5000원에 제공하는 ‘T-맵(Map)’과 충전수수료(충전금액의 5%)를 별도 과금하는 ‘T-캐시(Cash)’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이 서비스들을 무료로 이용하는 것만으로 혜택이 적잖은 편이다. SKT는 요금제 가입고객들에게 외식, 영화, 쇼핑 등 멤버십 할인쿠폰을 기본으로 제공해 체감 혜택을 늘렸다.


SKT는 오는 8월31일까지 새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국 6대 워터파크 50%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SKT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양과 질 모두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요금제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는 SKT 대리점 및 고객센터(1599-0011, 휴대폰에서 114),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가입할 수 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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