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가마를 타게 되면 가마꾼의 어깨 생각할 것”
파이낸셜뉴스
2009.09.28 16:59
수정 : 2014.11.05 10:56기사원문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는 28일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온 힘을 쏟겠다”면서 인준 소감을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국회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표결 처리된 직후 서울 창성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에 동의해준 국회의원 여러분과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내정자는 또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내각의 힘을 하나로 모아 경제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내정자는 아울러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을 지켜봤느냐’는 질문에는 “보지 않았다”고 짧막하게 답했지만,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내일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하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후 4시40분께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정 내정자를 방문하는 등 국무총리실은 정 내정자의 임명동의안 인준에 따른 막바지 인수인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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