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존속살해범 절반은 ‘선처’..기소율 49% 그쳐
파이낸셜뉴스
2009.10.15 17:18
수정 : 2009.10.15 17:18기사원문
부모나 배우자의 부모 등을 살해하는 존속살해에 대해 검찰의 온정적 처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15일 공개한 법무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존속살해 사건은 모두 364건으로 한해 평균 72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5년 74건, 2006년 66건, 2007년 86건, 2008년 62건이던 것이 올해 6월까지 76건에 달했다.
특히 검찰에서 각하한 것만 해도 총 364건 가운데 98건으로 전체 존속살해죄의 약 30%에 해당한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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