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천시 "송도유원지 배후지역내 주거용지 상업용지로 변경"
파이낸셜뉴스
2009.11.05 15:19
수정 : 2009.11.05 15:19기사원문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송도유원지 배후지역을 다양한 문화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휴양·여가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송도유원지 배후지역 내 주거용지 28만㎡를 상업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송도유원지 배후지역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접 위치하여 연계개발을 위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청량산, 송도유원지, 수변공간이 인접해 시각적 개방감과 양호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상업지역 7만7000㎡에는 다양한 음식점 및 숙박시설, 위락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첨단 산업클러스터, 랜드마크 시티, 항만배후 물류단지 기능을 가진 ‘21세기형 첨단 국제비즈니스 도시’를 지향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내외국인들의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될 전망”이라면서 “향후 증가될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지역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주변지역과 연계 개발하는 하드웨어적인 거점개발전략과 다양한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시설 건립과 같은 소프트웨어 전략이 동시에 요구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향후 상업용지로 변경되는 지역을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재정비하면 송도유원지 배후지역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및 송도유원지, 송도국제도시와 연계된 남부대권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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