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코팅업체 MTIG 박영석 사장
파이낸셜뉴스
2009.12.02 17:41
수정 : 2009.12.02 17:41기사원문
“세계 최초 티타늄 코팅기술, 이번 상담회로 유럽에 진출합니다.”
티타늄 코팅 및 부품 제조업체인 MTIG 박영석 사장은 2일 무역협회가 주최한 ‘2009 그린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독일 유통업체 메보코사와 연간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풍력기자재 티타늄 코팅 납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계약은 3개월 이내에 체결될 예정이다.
티타늄은 가볍고 단단하고 녹이 슬지 않아 항공기 동체 및 해상 풍력발전시설 재료로 각광받는 금속이다. 또 티타늄은 ㎏당 5만원대인 데 비해 티타늄 코팅비용은 ㎏당 300원 수준으로 최근 티타늄 코팅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06년 설립된 MTIG는 세계 최초로 공기중 티타늄 코팅기술(티타늄 열 스프레이 코팅)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티타늄 코팅은 진공상태에서만 가능해 풍력 윈드타워같이 대규모 시설 코팅엔 제약이 따랐다.
박 사장은 “공기중 분사방식 코팅으로 해상풍력발전시설 분야 등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작비용도 진공상태에서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현재 MTIG는 보잉, 휴렛팩커드(HP) 등으로부터 샘플 제작비를 지원받아 샘플을 제작 중이며 일본 다코사와도 계약을 추진 중이다.
그는 “신생업체로서 세계적인 빅 바이어를 만나기 쉽지 않다”며 “이 같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유럽 및 일본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무역협회에 “행사 이후에도 수출 가능성이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자문위원의 컨설팅서비스 등 사후관리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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