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판매사 이동제’..투자자는 좋겠네
파이낸셜뉴스
2009.12.03 18:02
수정 : 2009.12.03 18:02기사원문
펀드판매사 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펀드 서비스가 대폭 강화되고 있다.
펀드 판매수수료를 ‘제로’로 낮추는가 하면 펀드매수 시 주식워런트증권(ELW)을 무상으로 제공해 펀드 수익률 하락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펀드관리 서비스도 첫선을 보였다.
펀드AS플랜은 고객이 국내 주식형 펀드를 100만원 이상 매수할 때마다 IBK투자증권이 3만원 내에서 연간 100만원 한도로 풋ELW를 매수해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주가 하락 시 가격이 오르는 풋ELW의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주가 하락으로 펀드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풋ELW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을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풋ELW 가치는 떨어지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ELW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만큼 펀드수익률 상승에 따른 이익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그동안 증권사의 펀드 관련 서비스가 펀드판매수수료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 등 초기에 고객 수혜폭이 확정됐다면 펀드AS플랜은 금융투자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 것.
IBK투자증권은 먼저 임의식과 거치식 펀드에 대해 펀드AS플랜을 도입하고 적립식과 해외주식형펀드에 대해서는 내년 1·4분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달부터 49개 펀드의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판매키로 했다. ‘PCA차이나드래곤A셰어(환헤지형)펀드’와‘신한BNPP봉쥬르차이나오퍼튜니티펀드’ 등 19개 해외펀드와 ‘대신레버리지1.6인덱스펀드’와 ‘하나UBS안정성장1월호’ 등 30개 국내 펀드가 대상이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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