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항에도 ‘알몸투시기’
파이낸셜뉴스
2010.01.27 22:09
수정 : 2010.01.27 22:09기사원문
사생활과 인격 침해논란을 빚고 있는 ‘알몸투시’ 검색장치가 올해 상반기 중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신종 항공테러 위협에 대비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에 오는 6월까지 전신 투시검색기 1대씩을 설치·운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신 투시검색기는 신체부위가 모두 드러나는 검색장치로 현행 공항 내 금속탐지기로 탐지하기 어려운 물질도 확인이 가능해 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 도입·운용 중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승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알몸투시기에서 이미지를 보관·출력·전송·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삭제하고 얼굴 등 신체 주요 부분은 흐리게 처리키로 했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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