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단지 ‘친환경 그린디자인’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0.02.10 05:25
수정 : 2010.02.09 22:24기사원문
【울산=권병석기자】 내년부터 울산지역 일반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공장 지붕과 외벽의 색채, 담장, 가로시설물 등이 모두 친환경적으로 꾸며진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8개 지방 산업단지(940만2000㎡)를 녹색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그린디자인’(Green Design) 마스터 플랜을 완료,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그린디자인은 천편일률적인 공장 지붕과 색깔 등 기존 산업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전에 공장의 지붕 및 외벽의 색채, 담장의 녹화, 가로시설물(분전함, 버스 승강장 등) 등에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그린디자인이 적용되는 산업단지는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매곡일반산업단지(56만2000㎡)를 비롯해 모듈화(86만3000㎡), 신일반(240만6000㎡), 울산하이테크밸리(292만㎡), 길천일반(15만4800㎡), 중산일반(12만9000㎡), 이화일반(69만7000㎡), 두동일반(27만7000㎡) 산업단지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까지 이들 산업단지의 현황 및 특성조사·분석, 그린디자인 계획요소별 기본방향 설정을 하고 연말까지 단지별 그린디자인 특성화 계획서 및 가이드라인 작성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디자인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시각적인 공해 요소가 완전히 사라져 외형적 경관 향상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녹색산업단지의 선도모델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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