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

      2010.02.10 05:45   수정 : 2010.02.09 22:26기사원문
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태양전지 모듈’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분야 통합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그간 UL로부터 ‘태양전지 모듈’이나 ‘LED 조명’ 공인시험소로 개별 인증받은 기업은 있었지만 하나의 시험소가 통합 공인시험소로 인증받은 곳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으로 LG전자는 세계적 수준의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의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해 공인된 분석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으로 시장 진입 시 가장 큰 이슈였던 인증기간을 4개월 정도 단축하고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은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에 따라 제품 신뢰성 향상,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어 북미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태양전지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1개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올 초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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