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린 쌍용차 매각작업
파이낸셜뉴스
2010.02.11 05:10
수정 : 2010.02.10 22:34기사원문
쌍용자동차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매각절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쌍용차는 10일 인수합병(M&A) 용역 주관사로 삼정KPMG컨소시엄(삼정KPMG 어드바이저리, 삼정회계법인, 맥쿼리증권 한국법인, 법무법인 세종)을 선정,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국내외 매각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실사과정을 거친 후 이르면 4월 말부터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외 몇 몇 업체들이 쌍용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매각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쌍용차는 2차례에 걸쳐 감자(일반주주 9대 1, 대주주 15대 1)를 실시, 오는 2월 12일 재상장된다. 감자 및 출자전환으로 인해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지분율은 기존 51.3%에서 11.5%로 낮아졌다. 반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지분율은 70%다.
한편 쌍용차는 임기만료된 란칭송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은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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