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로맨틱한 말 “아무르”
파이낸셜뉴스
2010.02.13 11:15
수정 : 2010.02.13 22:28기사원문
‘사랑’이라는 뜻의 불어 ‘아무르(amour)’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단어로 꼽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영국 번역 대행사 '투데이 트랜슬레이션'이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자사 언어 전문가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위도 ‘사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모레(amore)’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매우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벨리시마(bellissima)’가 선정됐다.
가장 로맨틱하게 들리는 언어 1위에는 이탈리아어가 꼽혔으며, 2위는 불어, 3위는 스페인어와 영어가 공동 선정됐다.
반면 ‘난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말할 때 가장 로맨틱하지 않게 들리는 언어 1위에 일본어가 꼽혔다. 이어 2위에는 웨일스어, 3위에는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외계어인 클린곤이 각각 선정됐다.
/sjmary@fnnews.com서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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