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살해 산모, 3명중 1명은 10대
파이낸셜뉴스
2010.03.05 09:32
수정 : 2010.03.05 09:29기사원문
영아 살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3명 중 1명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7월 말까지 검거된 피의자는 모두 46명으로, 이 가운데 17명(37%)이 20세 이하였으며 21∼30세는 16명(35%), 31∼40세 8명(17%), 41∼50세 1명(2%) 순이었다.
연도별 검거인원은 2005년 12명에서 2006년 3명으로 줄었으나 2007년 13명, 2008년 12명, 지난해 7월 말 6명으로 해마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구속된 피의자는 14명(30%)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중 상당수는 임신과 출산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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