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CT&T, 중 통강에너지그룹과 함작법인 설립

파이낸셜뉴스       2010.04.13 13:25   수정 : 2010.04.13 16:57기사원문

전기차 제조업체 CT&T가 중국의 통강에너지그룹과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CT&T는 중국의 통강에너지그룹과 합작법인 ‘CT&T홍콩’ 설립을 비롯한 향후 중국내 전기차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CT&T홍콩은 CT&T와 통강에너지그룹이 각각 51 대 49의 비율로 지분을 갖는다. 합작법인 설립 후 총 10억위안(약 1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생산공장과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CT&T홍콩은 CT&T가 출시예정인 전기버스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중국내 버스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CT&T홍콩을 1년 이내에 홍콩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CT&T 관계자는 “양사는 전기차 생산을 통해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저렴한 유지비의 친환경 전기차를 보급해 구입자들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통강에너지그룹은 중국 산서성 지역의 대규모 탄광광산을 14개 이상 소유하고 있으며 13개의 자회사와 5개의 외국계기업, 1개의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총 운용자금규모는 50조원이다./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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