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국내 첫 모바일웹 광고 실시

파이낸셜뉴스       2010.05.10 18:11   수정 : 2010.05.10 18:11기사원문

인터넷 포털 다음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에 삼성의 배너 광고를 수주, 게재하면서 모바일웹 광고시대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측은 그동안 개별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에 광고가 게재된 사례는 있었지만 모바일 웹사이트에 배너광고가 삽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지난 4월 말부터 모바일웹(m.daum.net)의 전 섹션에 띠 배너 형태의 광고상품인 ‘모바일 스폰서’를 선보였고 이달 초 삼성전자와 정식 광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집행되는 광고는 PC 웹 광고와 마찬가지로 노출량 및 클릭 수를 집계,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광고관리시스템(AMS)도 갖췄다.


사용자가 배너 광고를 클릭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지와 PC 사이트로도 연결되며 사파리, 폴라리스, 오페라 등 다음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용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모바일 인터넷을 선도하고 있는 다음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 광고 시대를 열게 됨으로써 모바일 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사진의 ‘2AM’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삼성전자의 두근두근 투마로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바로 연결된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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