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건축학도, 전국 규모 공모전서 대거 입상 ‘기염’
파이낸셜뉴스
2010.06.05 16:00
수정 : 2010.06.04 14:58기사원문
【대구=김장욱기자】'대한민국 건축 미래 설계할래요!'
계명대 건축학과 재학생들이 건축공모전서 두각을 나타내며 무더기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메트로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대구건축대전에서 배춘근씨(건축학과 5년, 25)가 대상(1위), 허성훈씨(대학원 건축학과, 26)가 특선, 김성아씨(4년, 23.여) 등 17명이 입선에 수상하는 등 총 20여명이 무더기 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1개월 전 부터 교내 설계스튜디오에서 함께 합숙을 하며 준비해왔으며, '설향'이라는 건축학대학 소속 설계 동아리 활동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계명대 김종영(건축대학장) 교수는 "UIA(국제 건축사 연맹) 인증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5년제 건축학과와 4년제 건축공학과로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강조하는 수업이 매년 전국 유수의 건축 관련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