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당진 도비도에 350만㎡규모 테마 관광단지
파이낸셜뉴스
2010.07.06 17:18
수정 : 2010.07.06 17:18기사원문
농어촌공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농어촌관광 테마리조트인 아소팜랜드와 손잡고 충남 도비도에 블루팜리조트를 건설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최근 아소팜랜드와 투자 및 시설운영, 개발·운영 노하우 공유를 골자로 하는 ‘도비도 블루팜 리조트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비도 블루팜리조트는 오션해수피아·블루힐콘도·캐널 및 파머스마켓 등 건강휴양지구(63만㎡)와 파머스돔·파머스가든·파머스빌리지·팜타운 등 농어촌체험지구(84만㎡), 어드벤처파크·갯벌체험센터·승마장 등 생태교육지구(203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암반해수피아 및 파머스돔 등 차별화된 선진 농어촌 건강·체험 테마시설을 갖추고 연간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한한국 농어촌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월 제안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며, 총 사업비는 4800억원으로 본격적인 공사는 2013년에 시작하며 2016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아소팜랜드는 일본의 대표적인 농업지역인 구마모토현에 있는 농축산 복합 테마파크로, 규모는 약 100만㎡다. 연간 440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축산 테마파크의 ‘디즈니랜드’로 불리기도 한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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