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현대 15일부터 ‘윈도우 갤러리’ 연례 그룹전
파이낸셜뉴스
2010.07.15 12:47
수정 : 2010.07.15 11:59기사원문
‘송현주, 이승현, 서상익, 서동욱, 김아영, 윤정원, 김현정, 신선주, 장리라, 이호인, 윤정미, 정해윤, 양유연, 조혜진, 박은하, 장영환, 길양숙, 김 봄, 이경복, 홍원석, 정연수, 장석준, 장재록, 김성호, 전채강, 이정웅, 문명기, 우주+림희영을 소개합니다.’
서울 강남 신사동 갤러리 현대(대표 도형태)는 199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윈도우 갤러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연례 그룹전 ‘Do Window Vol. 2’를 15일부터 개최한다.
갤러리 현대 ‘윈도우 갤러리’는 신진작가 등용과 중견작가의 실험적인 전시를 24시간 소개하는 열린 전시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2009년 한 해 동안 윈도우 갤러리를 채웠던 이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작지만 독립적인 공간에서 보여준 각 작가들의 젊고 신선한 상상력이 다시 한번, 그리고 좀 더 정제된 형태로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드러나는 혼합적 감각에 주목하겠다는 의미다.
갤러리현대 고희경과장은 “몇몇 키워드들이 최근 미술계의 상황을 적절히 요약하여 맥락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어느 한편에선가 그 단어들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관점의 작업들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 또한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시는 8월8일까지.(02)734-6111
/hyun@fnnews.com박현주 미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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