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여야 휴일 총력전..은평 단일화 난항

파이낸셜뉴스       2010.07.25 13:43   수정 : 2010.07.25 14:09기사원문

여야는 7·28 재·보궐선거가 사흘앞으로 다가온 25일 최대 선거지역인 강원권에서 지도부가 총동원돼 휴일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당은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3곳에서,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과 광주 남구, 강원 원주 및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4곳에서 우세 또는 백중 우세를 자신하고 있다. 충남 천안을도 초접전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홍준표, 박순자 최고위원 등은 전날 철원에 이어 이날 태백, 정선지역에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출마한 염동열 후보 지원을 위해 재래시장과 상가를 돌았다.

이 지역 선거 최대 이슈인 이광재 도지사의 직무정지와 관련, 한나라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직무정지 사태를 예상하고도 후보를 낸 만큼 도정 공백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날 철원 지역 버스터미널과 재래시장 등지를 돌며 정만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도 강원 평장지역에 내려가 평창읍 상가와 평창 장을 방문해 “최종원 후보가 광산촌을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명숙 상임고문은 오전에 원주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 태백 유세에 가세했다.

이밖에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대표 등 당 관계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후보를 낸 충남 천안에 상주하며 총력전을 폈고, 민주노동당은 강기갑 대표, 차기 대표로 내정된 이정희 의원 등이 광주 남구에 내려가 지역 맹주인 민주당 후보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국민참여당은 서울 은평을에서 민주당과 단일화 협상을 통해 천호선 후보를 본선에 진출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참여당, 민노당 등 야3당이 벌이고 있는 단일화 협상은 당초 협상시한인 24일을 넘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특히 민주당과 참여당 양측은 여론조사시 당명표기 여부와 장동응답전화(ARS) 조사 도입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참여당은 이날 △전화면접조사와 ARS 비율 50 대 50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라는 조사 목적 명시 △후보 이름 앞에 소속 정당·대표 경력 1개 삽입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해 민주당의 수용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야권 단일화용 조사라는 것을 사전에 알리거나 ARS 방식을 도입할 경우 오히려 표심을 왜곡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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