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점검위 구성.. 3차발사 준비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10.11.12 05:30
수정 : 2010.11.12 00:04기사원문
나로호의 3차 발사에 대한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성공적인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이준식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에는 우주, 기계, 전기·전자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또 상단시스템 점검소위, 발사운영 점검소위 등 2개 소위가 구성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측은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는 객관적인 평가와 점검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항우연 내부에선 보지 못한 새로운 개선사항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는 나로호 3차 발사 준비과정에 대한 파악이 완료된 이후 일정별 점검 항목 등 ‘나로호 발사 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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