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갤럭시A·S 업그레이드
파이낸셜뉴스
2010.11.14 18:11
수정 : 2010.11.14 18:11기사원문
15일 오후 8시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와 갤럭시A의 운영체제(OS)가 프로요(버전 2.2)로 업그레이드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160만대 이상이 팔린 갤럭시S의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 OS 업그레이드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우선 OS 업그레이드를 받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하는 방법과 전국에 소재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OS 업그레이드를 받는 것.
PC를 사용해 업그레이드를 받는 사용자는 우선 컴퓨터에 삼성전자의 휴대폰 콘텐츠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를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키스는 삼성모바일닷컴(samsungmobile.com)의 다운로드 센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OS를 업그레이드하면 기존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삭제되는데 이때 유료응용프로그램의 경우 자신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추가요금 부담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저녁 무렵 사용자들이 OS 업그레이드를 위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보고 관련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프로요로 업그레이드되면 △플래시 10.1 지원 △음성입력 △ 외장 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 설치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기능 △비밀번호 잠금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전화번호부를 기반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셜허브' 기능도 추가됐고 카메라 기능에는 앞뒷면 카메라 전환 버튼이 탑재됐다. 무선으로만 가능했던 인터넷 테더링 기능을 범용직렬버스(USB)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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