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새해 알리는 토끼조형물 ‘눈길’

파이낸셜뉴스       2010.12.24 09:26   수정 : 2010.12.24 09:22기사원문

【부산=노주섭기자】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우주복을 입고 달나라에 상륙한 토끼를 의인화한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상징조형물(사진)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부산미술협회는 새해 기원의미를 담고 2011년 해맞이부산축제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한 해맞이 상징조형물 ‘세계로 미래로’를 23일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제작된 이 조형물은 합성수지, 강철 등의 재료에 가로 2m, 세로 2m, 높이 3.5m 규모로 새해 1월 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의 미술인 김경남씨가 제작한 이 조형물은 2011년 신묘년 토끼띠의 해를 맞아 우주복을 입고 달나라에 상륙한 토끼를 의인화한 것으로, 새해 세계로 더 나아가 우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전시기간 동안 주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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